아주경제 배상희 기자 = 중국 칭다오(青島)시가 신형 농기계 도입 등을 통한 농업현대화에 앞장서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칭다오시는 현재 총 면적 46만묘(1亩=30평)에 이르는 농업시범구역 654개를 건설하고 이들 구역을 농업현대화 구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여기에는 시(市)급 시범구역 47개, 국가급 '농업과학보급시범기지' 7개, 국가급 '농업과학기술시범구역' 2곳 등이 포함되며, 이들 구역 건설에 투입된 자금만 69억 위안에 달한다.
칭다오시는 2016년까지 농업현대화 구역을 1000개로 늘리고 농업의 고효율화·과학기술 선도화·선진 시설화를 실천해 칭다오시를 선도적인 현대농업구역 밀집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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