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즈란 오스만-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중앙)가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엑스 런칭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엑스]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인도네시아 최초 장거리 저비용항공사(LCC)인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엑스가 29일 운항 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엑스는 태국 에어아시아 엑스에 이은 에어아시아 엑스의 두 번째 계열사 설립이다.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 엑스는 오는 12월 26일부터 주 5회 인도네시아 발리-호주 멜버른 노선의 운항 개시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장거리 노선들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아즈란 오스만 라니 에어아시아 엑스 대표는 “태국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에어아시아 엑스의 두 번째 글로벌 허브 구축하고 첫 노선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는 에어아시아 엑스의 거시적 사업 계획인 북 아시아 및 호주 핵심 시장의 집중적 투자에 대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에어아시아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의 연결을 통해 새로운 노선을 추가하지 않고도 3배 이상의 노선 확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