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부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평가결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부분에서 29일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부산시가 민선6기 출범 후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목표로 설정하고 임기 내 좋은 일자리 20만개를 포함한 5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시책들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하였으며, 지난 10월 10일 1차 평가를 통해 24개를 우수사업으로 선정했고, 우수사업 중 5개 사업을 10월 29일 2차 PPT 발표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 결과, 부산시가 201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에 대상을 받은 부산시의 사업은 ‘산업단지 고용대상별 Total Job Matching 프로젝트’이다. 이 사업은 그동안 시를 중심으로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원장 이철호)과 부산고용포럼(상임대표 김종한 경성대학교 상경대학장)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마련했다.
사업 내용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간 도심내 센텀, 사상, 신평·장림 등 3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청년, 중장년, 여성 등 계층별 인력양성, OJT(On the Job Training) 및 재창업, 고용지원, 연구의 통합적 프로그램으로써 성공적으로 운영하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아 전국적으로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업비는 내년 2015년부터 매년 30억 원씩 3년간 국비 90억 원을 지원받아 (재)부산인적자원개발원과 부산고용포럼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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