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광민 장기호 "故 유재하, 중산층 외모와 달리 재벌집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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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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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유재하 김광민 장기호[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라디오스타' 김광민과 장기호가 故 유재하 집안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김광민은 "유재하는 술을 굉장히 좋아했다. 술을 마시다가 돈이 떨어지면 집에서 돈을 가져와 더 마실 정도로 애주가였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유재하 집안이 자전거 사업을 해 부유하지 않았느냐"고 질문하자 김광민은 "유재하 집안이 재벌에 가까웠다"고 대답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장기호는 "내가 알기로 아버님이 탄광을 하셨다고 알고 있다. 유재하 외모는 중산층 아래쪽 이미지인데 집을 가보면 모든 집기가 외제품이었을 만큼 부유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에는 김광민 장기호 박원 조규찬이 출연해 유재하와 얽힌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 유재하 특집에 네티즌들은 "너무 웃겨. 조규찬 조곤조곤 말할 때마다 너무 좋아" "오늘 라디오스타는 유재하 음악의 향연이로구나" "라디오스타에서 유재하 노래를 사람들이 부른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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