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한국문화콘텐츠고 및 인천지역 여대생 등 모두 70여명이 참여해 인천TP 연구개발(R&D)센터와 송도열처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희소금속산업연구센터 등 산업기술현장을 꼼꼼히 둘러봤다.
올해 첫 회를 맞은 케이-걸스데이는 지난 2001년 독일에서 시작돼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 유럽 16개국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는 이·공학계열 현장체험 행사 걸스데이의 한국판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이 사업은 미래의 여성 R&D 인력을 크게 늘려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여학생들이 산업기술현장 체험을 통해 이·공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일정을 소화했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 여가부, 미래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행사는 이날 전국 100여개 산업기술현장에서 여학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시다발적으로 치러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