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터 백'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30일 공개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 2차 티저 영상에는 1차 티저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장면들이 빠르게 구성돼 보는 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고집불통에 괴팍한 최고봉(신하균)은 발로 호텔 객실문을 차고 들어가는가 하면, 은하수(장나라)의 얼굴에 수건을 던지고 소리를 질러 그동안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최고봉은 꽃무늬 티셔츠에 일바지를 입고 흥이 난 듯 춤을 추기도 하고 젊어진 후에는 가뿐해진 몸으로 풍차돌리기까지 시도하는 등 웃음을 자아내는 코믹한 모습들도 보여 '미스터 백'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은하수는 실버타운에서는 최고봉과 얽히고 리조트에 입사한 후에는 최대한(이준)과 엉뚱하게 얽히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은하수가 두 남자와 어떤 이야기들을 만들어가게 될지 기대가 되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미스터 백'은 코미디로맨스라는 장르에 걸맞게 코믹한 캐릭터뿐 아니라 웃음을 유발하는 재미있는 장면들이 많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며 "티저만큼 재미있는 '미스터 백'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 11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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