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토크 콘서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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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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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대표이사 조용덕)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이 29일 오후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교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의 더 좋은 학교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총 3개의 테마로 구성된 프로젝트 중 이번 콘서트는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진로 토크 콘서트였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선착순으로 모집된 4개 고등학교(근명여자정보고, 평촌경영고, 안양여자상업고, 양명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강사진으로 안양출신 스타와 국가대표 운동선수, 전문경영인들로 꾸려졌다.

이들은 자신들의 인생 스토리를 학생들에게 전하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진로탐색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의 콘서트에는 고졸CEO 강남구 ing story대표, 뮤지컬‘김동욱 찾기’의 배우 박세욱, 슈퍼스타K5 Top10 진출자인 임순영씨도 강사로 참석, 자신들의 힘들었던 청소년 시기와 성공 스토리, 현재의 상황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또 강의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적어놓은 질문과 고민을 토대로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여기서 학생들은 자신들이 청소년기에 겪는 문제들과 진로에 대한 걱정거리를 허심탄회하게 털어 놓으며 오랜만에 학업과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기도 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중 동안청소년수련관장은“학생들에게 친근한 인물들이 강사가 되어 힘들었던 청소년기에 대해 강의하는 것이 더 큰 공감대를 불러낼 수 있는 힘인 것 같다”며 “남은 세 차례의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직접 고민을 듣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멘토형 진로체험 등을 청소년들과 함께 구성해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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