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핀현준, 항공권 협찬 불만에 "경솔했다"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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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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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가수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이 항공사 협찬에 불만을 드러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공식 입장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30일 오전 11시께 "지난 9월 미국 LA 한인회에서 주최한 현지 한인축제에 공연초청을 받았다. 해외에서 열리는 공연이라 진행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이 있었지만 멋진 공연 무대를 기다리고 계실 교포분들을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출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항공권과 관련해 한인회와 항공사 간 소통이 잘되지 않았고 그로 인해 여러 상황이 좋지 않아 순간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고 글을 올리게 됐다"고 "공항에 도착해서야 한인회와 아시아나가 협조해서 항공권 티켓을 준비한 것도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며 "아울러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준 아시아나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잘못을 한 점 다시 사과드린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16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을 앞둔 자신의 모습과 비행기 표를 찍은 사진, 항공권 협찬에 대해 불평하는 글을 게재했다.

팝핀현준은 "미국 간다. 이번 여행은 아시아나(항공) 협찬이다. 이왕 해줄 거면 비즈니스(클래스)를 해주지. 하여간 해주고도 욕먹어요. 자리 배정도 안 해서 2층 가운데. 아시아나는 보고 있나? 다음부터 대한항공으로 간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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