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국민은행은 30일부터 2일간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014 KB굿잡 창조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민은행이 추천한 우량 기업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우수 회원사 등 12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국민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창의인재·여성과학기술인 채용관을 특별 운영해 이공계 구직자들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취업률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별도로 마련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재지원관에서는 일·학습병행 및 선 취업 후 진학 컨설팅, 모의 면접 및 부사관 모집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창조경제타운 홍보·체험관에 창조적 아이디어를 구현한 아이템을 전시해 창조경제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구직자들이 진로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무료 직무적성검사 및 청년버스를 운영한다.
국민은행은 박람회 사전 신청자 중 각 기업의 채용조건에 맞는 인재를 선별해 현장 면접과 연계가 가능토록 전문 컨설턴트를 활용한다.
더불어 참석한 구직자 300명에게 'KB창조금융적금' 신규 가입이 가능한 쿠폰 1만원권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KB굿잡 취업학교' 수강생들에게는 취업박람회 참여 구인기업과의 면접 연계를 지원한다.
박람회 참여기업에게는 1인당 50만의 채용지원금(기업당 최대 10명)과 30만원 상당의 인크루트 배너광고 및 인재검색 서비스 무료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지우 국민은행장 직무대행은 "이번 박람회가 이공계 창의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ICT 기업의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창조적인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미래를 먼저 생각하는 금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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