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준 "가애란 앞에만 서면 작아져…"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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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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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준 가애란[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한석준 아나운서가 가애란 아나운서와 얽힌 사연을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 코너 '가족포차'에는 KBS 아나운서팀 임수민, 장웅, 한석준, 조우종, 이정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한석준은 "5년 후배 가애란 아나운서 앞에 서면 이상하게 작아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평소 후배들한테 말을 가리지 않고 직설적으로 하는 편인데…"라며 "가애란 아나운서가 날 '대왕 거북이'라고 부른다. 무슨 말만 하려고 하면 '양서류가 사람 말하는 데 끼어드는 거 아니야' 이러는데 말을 못하겠다"고 주눅든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민 아나운서는 "나는 2년 선배인데도 말을 못 놨는데 감히 가애란이가…"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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