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해양생물 자원연구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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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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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30일 도 수산연구소-국립해양생물자원관건립추진기획단 MOU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 수산연구소의 지역특산 및 고부가가치 품종 등 서해안 해양생물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연구에 탄력이 예상된다.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김종섭)는 30일 연구소 내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건립추진기획단과 ‘해양생물분야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 및 해양과학기술분야 상호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자원의 공동 활용 및 공동 연구추진 ▲지식 정보의 상호교환과 세미나 공동개최 ▲연구개발을 위한 전문가 공동활용 및 인적교류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의 협력체제 구축으로 도 수산연구소의 역할 및 기능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도내 연안 해양생물자원의 조사·연구 및 이용 평가, 감소되는 수산자원의 회복을 위한 방안 강구, 상호 연구 교류 등에 큰 진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006년 연구소 개소 이래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대하, 꽃게 등 지역특산품종의 수산자원조성과 황복, 해삼, 큰 징거미 새우 등 고부가가치 품종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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