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하동군, 하동지구 에너지사업개발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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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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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29일 경남 하동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 MOU를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 제공]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은 29일 경남 하동군 청사에서 하동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에너지사업개발' 공동 노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하동군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개발에 발전소 및 신재생 에너지 설비 건설계획 반영과 관련 인·허가를 담당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석탄화력발전소 및 신재생에너지 설비 건설 사업을 주관하여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은 2022년 까지 하동군 갈사만지역에 2000MW급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인국 서부발전 조인국 사장은 "신규 발전소는 최신 기술과 한국서부발전의 모든 노하우를 집약하여 친환경적으로 건설하겠다"면서 "하동군이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 또한 잘 보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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