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첨단산업기술.R&D확장 통한 미래 100년 생태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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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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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재정국 '2015년 주요업무보고'에서 밝혀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창원시 경제재정국은 30일 안상수 시장 주재로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진행했다.

정충실 경제재정국장은 이날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R&D확장을 통한 기업의 지속적 가치 창출'과 '첨단산업기술로 미래 100년 산업 생태계 조성'을 정책목표로, 혁신산단, 유망서비스산업 투자활성화, 특화 전통시장 육성, 글로벌기업 육성, 융․복합산업 선도로 '첨단산업 시티 창원' 구현, 안정적인 세원확보로 자주재원 확충, 계층별, 분야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적극 추진, 일하는 행복, 함께하는 취․창업 구현을 전략과제로 정해 경제살리기를 적극 추진하는 등 창원경제의 맥박이 힘차게 뛸 수 있도록 하여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혁신산단, 유망서비스산업 투자활성화, 특화 전통시장 육성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 내 대규모 R&D센터 건립추진을 위해 지난 9월 30일에 LG전자와 약 2000억 원의 사업비로 20층 규모의 R&D센터 및 10층 500실 규모의 기숙사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 체결을 한 바 있고, 이에 대해 시는 R&D센터 내 창원시민 ROOM 설치, 시민사랑 전개, R&D시설 주변 환경정비, 주차장 확보, 시설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간소화 해 투자협약 이행을 위한 지원하는 것 외에 산업기술 R&D 정책포럼 개최, R&D 고급인력 확보 및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위기가 창원시 전체 위기임을 인식하고 기술고도화 대책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수출 및 투자에 대한 급격한 쇠퇴현상을 구조고도화를 통해 난제를 타개하기 위해 대규모 산단 발전을 위해 창원시가 적극적․주도적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보고했다.

특화 육성을 통한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특화전문시장(수요대응 시장조성, 동마산시장 등), 특정수요시장(소비자 수요중심, 제수용, 반찬, 등산수요 중심) 육성, 상권활성화 구역(상가연합 특화 2개소→4개소(명서, 동마산 등)) 확대, 문화관광형(사람이 모이는 야시장 2개소→3개소)시장을 확대하고, 온누리상품권 특화(중소법인 기업체 1815개사 5% 할인제 교통카드 결재수단 도입), 상남시장 '대끼리' 야시장 명품화 정착, 유통업 상생협력 추진 시범운영(롯데마트↔봉곡시장 지역별 2개 확대), 연중 어린이 시장 체험 시행으로 특화된 명품시장 육성으로 전통시장의 활력을 위해 추진하기로 했다.

창원국제비즈니스시티(마산해양신도시), 구산해양관광단지, 제2자유무역지역 등 투자개발지에 대한 해외자본․기업체 유치를 위해 2015년 5월중에 해외자본투자가, 국내․외 기업체, 재경향우회, 기초단체 및 수도권기업 CEO 등 500여 명을 초청해 국내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하고, 2015년 10월경에는 중국내 민간투자자, 기업체, 자매도시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중국(북경. 상해)에서 국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정부 7대 유망서비스산업 관련 분야 투자유치를 위해 2015년 1월중에 정부 7대 유망서비스산업 관련 부서장 및 관련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2015년 3월중에는 국내․외 여행사, 전국지자체 관광담당자 및 관광전문가 등 500여 명을 초청해 창원관광박람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 글로벌기업 육성, 융․복합산업 선도로 '첨단산업 시티 창원' 구현

공무원들의 인사이동으로 인해 기업지원, 산단업무, R&D업무, 일자리창출 및 취업지원 일부 업무 등의 추진에 소홀함을 방지하기 위해 논리개발 및 전문화된 업무처리를 위해 4개팀(수출전략팀, 미래산업팀, 기업육성팀, 마케팅․창업지원팀) 20명 이내의 인원으로 창원시 산업진흥재단 설립 준비 중에 있다.

창원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2014년 10월부터 계획 확정시까지 15명 내외의 분야별, 산학연 주요기관별 전문가로 구성된 창원전략산업 육성 기획위원회를 구성 정책환경 변화에 부합하는 창원전략산업 육성방안을 도출 창원미래 20년 전략산업 로드맵을 수립,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옛 육대부지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 924-1번지 일원 325,765㎡에 4,281억원의 사업비로 첨단기계소재부품(제2재료연구소 조성사업, 소재부품 혁신센터 구축사업, 금형 시제품 제작소), 주력산업육성지원센터(전기추진시스템 연구개발 특화센터, 차량부품 혁신센터)등 첨단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을 위해 관내 국책연구기관인 전기연구원과 재료연구소, 경남테크노파크 등을 연계, 당위성 확보 및 정부지원사업 조기 채택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주해 나갈 계획이다.

안정된 노사관계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3월까지 창원시 관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무분규 특화도시 조성 협약을 체결하고 노사협력 문화구축을 통한 무분규 특화도시 이미지 제고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 안정적인 세원확보로 자주재원 확충

KDI(한국개발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국내경제 성장률이 2014년도에 3.7%, 2015년도에 3.8%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세원확보로 원활한 시정 지원 및 건전재정 확충을 위해 2014년도 지방세 징수 목표액 1,085,040백만원(시세 613,724, 도세 471,316) 보다 28,613백만원(2.6%)이 증가한 1,113,653백만원(시세 624,300, 도세 489,353)의 징수목표 달성을 위해 취약분야 예방시스템 구축으로 세수증대 286억원, 맞춤형 징수활동을 통한 체납액 징수 목표액 달성 172억 원,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를 통한 자치 재원 마련 185억 원, 탈루․은닉 세원 발굴을 위한 세무조사 추진 40억 원, 리스업체 유치 및 등록 확대를 통한 증대 1300억 원, 이외 이자수입 증대로 자주재원 확충 및 세외수입 역량 징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계층별, 분야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적극 추진 및 일하는 행복, 함께하는 취․창업 구현

정부 고용정책과 연계한 민선6기(2014년~2018년) 관광산업 등 일자리 10만개 목표달성을 위해 2015년도에는 관광진흥 및 기업유치와 연계한 안정적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 구축으로 관광형 등 사회적기업 육성(100개), 관광분야 혁신시책과 연계 추진하고, 경력단절 여성, 베이비부머 세대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충을 위해 여성재취업 훈련 700명, 베이비부머 맞춤형 일자리 300명 등 22,087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사업 실천보고회 개최 2회(상.하반기), 일자리 영향평가 실시(월1회) 및 우수부서 시상(연말), 일자리 목표달성 로드맵 업그레이드 매년 1회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청년일자리 2천개 제공을 위해 스팩초월 채용 프로젝트 추진, 도시첨단형 직업능력개발 사업추진, 일학습 병행제 직업학교 운영, 청년취업 뉴딜사업, 취업준비생 교육훈련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예비창업자 발굴 및 창업기업 자생력 강화 등으로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구인․구직자 맞춤형 취업지원 9개교 20개사, 취업 1100명, 베이비부머 재능기부(4개분야 70명), 및 교육훈련(12개 과정 400명), 일자리정보 통합시스템 구축(지역워크넷 운영), '상상⇒도전⇒창업'으로 미래기업가 양성(창업 200개사 고용 450명)을 위한 희망․나눔 플러스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경제재정국에서 보고한 시책에 대해 "국장을 정점으로 소통하고, 서로 고민하면서 누수 없이 시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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