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오는 31일 오전 10시에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제 우수기관'을 시상하고 '우수 담당관'을 표창한다.
작년 한 해 동안 여성과학기술인의 채용촉진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제 우수기관 3곳은, 경기도 농업기술원(최우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우수상), 한국한의학연구원(장려상)이다.
여성과학기술인 채용목표제는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신규 채용 인력 중 여성과기인을 일정비율 이상 채용토록 권장하는 제도다. 최종 목표비율인 30%를 달성할 때까지 한시적 시행된다.
윤종태 담당관은 상담실 설치, 모성보호 정밀검진 운영 등 여성과학기술인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적이었으며,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여성과학기술인의 지위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적이 인정됐다.
정진용 담당관은 여성 채용 확대를 위한 직무발굴과 제한 경쟁채용 및 가점제 추진을 통해 2014년 채용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조윤교 담당관은 매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일·가정 양립 근무여건 조성‘ 및 ’비정규직 차별 없는 양육비용 지원 제도‘를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