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충남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맺어

▲ (왼쪽부터)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순우 우리은행장,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사진제공=우리은행]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우리은행은 30일 충남 도청에서 충청남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특별 출연해 도내 및 세종시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에게 별도의 신용보증재단 방문 없이 12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또 충남이 추진 중인 동종업종 3인 이상 창업자모임인 '아름'에 대해 업체당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해준다. 이와 함께 창업교육, 마케팅 등 종합 육성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 재단, 은행이 민관 합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뜻을 모은 결과"라며 "지역경제 활성화가 곧 국가경제 발전이라는 대전제를 갖고 지역의 창업 활성화, 기업투자 유치,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충나믈 위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그 뜻을 함께 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