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28)이 한국 외의 지역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EPGA)에 처음 출전해 첫날 20위권에 자리잡았다.
김승혁은 30일 중국 상하이의 레이크 말라렌GC 마스터스코스(파72)에서 열린 유럽투어 ‘BMW 마스터스’(총상금 7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승혁은 오후 3시40분 현재 선두 레비 알렉산데르(24·프랑스)에게 5타 뒤진 공동 18위에 자리잡았다. 알렉산데르는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이 대회에 출전한 78명 가운데 한국선수는 김승혁이 유일하다.
첫날 중국 선수 두 명이 10위권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 리 하오 통, 후 무(이상 중국)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10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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