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9일 당사 기술연구소에서 '케이-걸스데이(K-Girls’ Day)' 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Girls’ Day는 여대생들을 초대해 실제 작업장 및 연구소를 보여주며 기술과 친숙한 환경 속에서 산업기술현장으로의 사회진출을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국 100여개 기술체험현장에서 이뤄지며 올해가 1회다.
행사에 참석한 여대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의 연구소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확인하고, 코오롱글로벌이 개발한 친환경건축기술과 미래주택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고민했다.
열화상카메라와 소음진동 측정계 등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계측장비를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마지막에는 코오롱글로벌 기술연구소에 근무하는 여성연구원과 대화를 나누는 '선배와의 대화시간'도 마련됐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K-Girls’ Day 행사가 여대생들이 공학에 큰 관심을 가지고 보다 큰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여성 인력이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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