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분자응집제 제조업체인 SNF는 OCI와 50대 50으로 합작 설립한 OCI-SNF의 잔여 지분 50%를 취득해 100% 자회사로 만들고, 사명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SNF코리아는 9월 말 170억원을 투자해 울산 공장에 연산 2만톤(t) 규모의 분말형 고분자응집제 생산 설비를 준공했다.
이후 연산 생산 능력을 5만5000t으로 확대했다. 이는 SNF차이나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많은 생산량이다.
정채영 SNF코리아 대표는 "SNF 본사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업수익금을 모두 재투자한다는 철학으로 현지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면서 "이번 인수로 한국 투자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