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동 637번지 장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장전’이 최고 20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당해 마감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장전은 958가구(특별공급 제외) 1순위 청약에 14만63명이 접수해 평균 146대 1의 경쟁률로 7개 주택형 모두 1순위 당해 마감됐다.
특히 84㎡A형은 428가구 모집에 8만6085명이 몰려 201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84㎡C형(116대 1), 102㎡A형(106대 1), 59㎡A형(102대 1)의 청약경쟁률도 100대 1을 웃돌았다.
나머지 주택형별 청약경쟁률은 84㎡B형(94대 1), 59㎡B(63대 1), 114㎡A형(56대 1) 순으로 높았다.
래미안 장전은 지난 24일 개관한 모델하우스에 주말을 포함한 26일까지 3일간 4만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편 래미안 장전은 지하 2층~지상 38층 12개동, 1938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이 중 138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 333가구 △84㎡ 923가구 △101㎡ 8가구 △114㎡ 120가구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6일, 계약은 11~14일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1123-1번지 자이갤러리 3층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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