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성형외과 수술비 먹튀 논란 이어 '거짓말 논란' 무슨 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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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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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이슬[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천이슬이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와 수술비 지급 문제로 법정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거짓말 논란까지 붉어졌다.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A성형외과는 "당초 약속했던 병원 홍보를 성실히 하지 않았다"며 천이슬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3000만원대의 진료비청구소송을 냈다.

지난해 천이슬은 전 소속사 매니저를 통해 이 병원에서 양악수술 등을 협찬받고, 병원 홍보를 해주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며 병원 측이 천이슬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다.

하지만 천이슬은 과거 한 방송에서 "성형을 했느냐"는 질문에 "내가 초·중·고, 대학교 때 얼굴이 다 다르다"며 "원래 아기 때 쌍꺼풀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때 없어졌다. 그러다가 쌍꺼풀 스티커를 눈에 붙이면서 중학교 때 쌍꺼풀이 생겼다. 얼굴이 계속 바뀌어서 인기가 없다가 있다가 했다"며 '자연미인'임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천이슬 소속사 초록뱀주나E&M 관계자는 이번 논란과 관련해 "천이슬의 사진이 A병원 홈페이지에 일주일간 올라와 있었다"며 "현재 법률대리인과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내일 중으로 공식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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