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화권 인기 스타 사정봉(謝霆鋒·셰팅펑)이 미디어 상장회사의 억대 대주주로 변신해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사정봉은 며칠 전 주당 0.35위안에 한미디어(漢傳媒) 3억5000만주를 매입했다고 펑황위러(鳳凰娱樂)가 홍콩매체 보도를 인용해 30일 전했다.
이로써 그는 1억 2300만 위안에 상당하는 지분을 보유한 이 회사의 대주주로 급부상했다.
사실 사정봉은 2003년 영화후반작업회사인 Po차오팅(朝霆)을 설립한 후 매년 1억 위안의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으며 동료배우 정즈웨이(曾志偉)와 영화 특수효과 및 애니메이션 제작사를 설립하기도 했다.
한편 사정봉이 대주주로 변신했다는 소식에 많은 팬들이 “왕페이(王菲)와 재결합하더니 왕페이의 재운이 사정봉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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