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팝핀현준이 협찬 항공권 불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내 박애리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 '철없는 남자, 결혼한다고 철이 들까'를 주제로 팝핀현준 아내 박애리, 고명환, 권재관 김경아 부부, 손준호, 정다혜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박애리는 팝핀현준에 대해 "결혼 후 아이가 됐다"고 폭로했다.
박애리는 "결혼하기 전엔 남자 중에 상남자였다" 며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가 됐다. 조립하는 장난감을 사기 시작하더니 점점 늘어나더라. 마트를 가면 장을 보는 일보다 장난감을 사는 일정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박애리는 이어 "공연 차 미국에 가도 나는 아이 장난감을 고르고 있는데 남편은 자기 장난감을 사느라 바쁘다"고 덧붙였다.
앞서 팝핀현준은 협찬 항공권 불만 논란에 휩싸이자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앞뒤 상황 설명 없이 순간적인 감정으로 경솔한 발언을 한 점, 정말 변명의 여지 없이 죄송하다"며 "아울러 좋은 취지로 항공권을 협찬해 준 아시아나항공에 저의 경솔한 말로 인해 잘못을 한 점 다시 사과드린다"고 공식으로 사과했다.
한편 지난달 16일 팝핀현준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국을 앞둔 자신의 모습과 비행기 표를 찍은 사진, 항공권 협찬에 대해 불평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팝핀현준 사과와 아내 박애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팝핀현준 사과와 아내 박애리,실수도 할 수 있으니까 다음부터는 그러지 마세요","팝핀현준 사과와 아내 박애리,잘 나갈 때 일수록 주위를 돌아보세요","팝핀현준 사과와 아내 박애리,철없는 남편은 아내가 만들 수도 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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