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국민연금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류덕렬)는 30일 지역사회 장년층 등 은퇴를 앞둔 세대들을 대상으로 올해 829회에 걸쳐 3만2700명에 대해 ‘노후설계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금공단은 국민의 노후불안을 최소화하면서 안정되고 활기찬 노후생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노후설계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그동안 공단은 전국 152개 지사 및 상담센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노후준비 상태 및 재무․생활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8900회에 걸쳐 38만 명에게 노후설계교육를 실시했고, 대전권역에서는 900여 회, 3만7000여 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국민연금공단의 노후설계서비스는 상담서비스(찾아가는 노후설계 교육, 재무설계, 생활설계)와 교육서비스(찾아가는 노후설계교육, 정기강좌), 온라인서비스( ‘내연금’ 카페, http://csa.nps.or.kr)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지자체, 대학교, 평생교육원 및 고용센터 등 교육 수요처를 방문해 ‘찾아가는 노후설계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는 ‘베이비부머 은퇴설계콘서트’를 매년 개최해 노후준비가 취약한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부터 1963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를 대상으로 재무․ 대인관계․건강 등 다양하고 종합적인 노후설계 강연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노후준비 인식확산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덕렬 대전지역본부장은 “ 앞으로 공단은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체계적인 노후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연령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직원 및 대외강사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최상의 연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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