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분은 소설가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Pavane for a Dead Princess), 최인훈의 '광장'(The Square), 김남천의 '대하'(Scenes from the Enlightenment), 최인호의 '낯익은 타인들의 도시'(Another Man's City), 하일지의 '우주피스 공화국'(The Republic of Ujupis)다.
최인훈을 제외한 나머지 작품은 이번 총서를 통해 현지에 처음 소개된다.
번역원은 2011년 11월 달키 측과 총 25종의 총서 출간에 합의해 지난해 11월 이광수의 '흙'을 비롯한 1차분 10종을 출간한 바 있다.
번역원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에도 3차분 5종 작품이 출간될 예정"이라며 "영미권 출판시장에 한국문학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채널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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