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제외 모든 학력 고용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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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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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고졸을 제외한 모든 학력의 고용률이 감소했다.

31일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7~9월) 고용률은 60.9%로 집계됐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올 3분기 생산가능인구는 4257만명, 취업자 수는 2592만 7000명으로 10명 중 6명 수준이었다.

학력별로는 '대학교졸 이상'(75.6%), '전문대졸'(75.5%), '고졸'(62.8%), '초졸이하'(39.8%), '중졸'(39.5%)였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보면 고졸만 1.2%P 상승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학력별로 추이가 엇갈렸다.

3분기 경제활동참가율은 63%로 같은 기간 0.9%p 증가했다. 학력별로는 고졸과 전문대졸만이 증가했고 중졸은 동일, 대학교졸 이상과 초졸이하는 감소했다.

성별로는 여성은 초졸이하를 제외하고는 모든 학력에서 경제활동참가율이 증가한 반면, 남성은 초졸이하와 고졸만이 증가해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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