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충남공동모금회 지회장 이·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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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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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대 신한철 회장 이임‧제8대 이관형 회장 취임 -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관형씨 )[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공동모금회가 31일 지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오후 3시 대전시 중구 중앙로에 위치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7대 신한철 회장 이임식과 제8대 이관형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한철(74)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랜 기간 지회장을 역임할 수 있게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과거를 회상하면 기쁜 일 슬픈 일도 있지만 오늘날 이렇게 성장한 충남모금회를 바라보며 뿌듯한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 이임회장은 “지난 시간 따뜻했던 성금전달식 현장과 순회모금 현장, 행복했던 배분사업 전달식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린다”며 “제가 다 이루지 못한 과제는 8대 회장으로 취임하시는 이관형 회장님께 부탁드리고 떠나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과 지역사회 많은 분들께서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관형(64) 신임회장은 1950년 공주에서 태어나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 법학과, 제1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어 1984년 대전지방법원 공주지원장, 1991년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장, 2001년 대전지방변호사 회장 역임, 2011년 현재 법무법인 내일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TJB시청자 위원과 대전일보사·조달청·우성대학교·혜천대학교·한국영상정보대학교·한밭대학교 고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을 역임하면서 모금회와 인연을 맺어 제8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이관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영광이나 지역사회의 막중한 사명과 책임을 생각하면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된다”라며 “전국 규모 상위권과 개인모금이 우수한 지회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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