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여성위한 일·가정 양립지표 서비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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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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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여성고용확대 정책 지원을 위해 '일·가정 양립지표'를 만들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지표 체계는 이용자들이 여러 부처에 접속해 관련 자료 검색하던 것을 한 곳(one site)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정책분야별로 정리해 구축했다. 보육, 가족친화, 휴가, 노동시간, 여성인력의 5개 정책분야 19개 지표로 구성돼있다. 

그간 작성되지 않았던 여성의 육아휴직사용률, 경력단절 경험유무, 자녀연령별 부모의 근로시간, 맞벌이 부부의 근로시간, 자녀연령별 부모의 고용률 등 5개지표는 신규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정모니터링 시스템(http://www.index.go.kr)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 등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필요한 통계지표의 검색이 가능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나타나는 여성의 경력단절과 이후 재취업과 관련되어 추진되는 여성고용확대 정책이 내실 있게 뒷받침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이용자의견수렴을 통해 지표체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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