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차 주민 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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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0-3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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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24년 인구 3만7000명, 미래의 행복이 있는 청정청양 건설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차주민공청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위대한 청양, 군민만족시대’를 힘차게 열어가는 청양군이 미래 100년을 담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알차게 준비해 나가고 있다.

 군은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각 읍․면별 주민대표와 이석화 군수, 군의회 의원, 공무원, 공주대학교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 2차 주민 공청회를 갖고 미래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날 주민 공청회는 지난 8월 1차 공청회에서 제시 됐던 10가지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반영사항과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제시된 전략별 주요사업으로는 ▲체험과 거주형 힐링 관광산업 육성 ▲자연과 어우러지는 정주여건 조성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의 3개 부문으로 30개 세부사업이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들은 전원 휴양형 실버타운 조성과 민속문화 보존사업, 칠갑호를 활용한 수익사업 창출, 젊은 학부모를 위한 시책 개발 등 다양한 의견을 내 놓았으며, 이에 대해 군은 검토를 통해 내달 3차 주민공청회에서 다루기로 했다.

 공청회에서 이석화 군수는 모든 사업은 “관에서 끌고 가면 100% 실패한다”며 주민 참여를 강조하며, “청양을 살리는 것은 하나다. 많은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미래 청양발전의 확실한 설계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3차 주민 공청회와 토론회와 12월 최종보고회를 마친 후 내년도 1월 중 확정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용역을 맡은 공주대가 제시한 10년 후 청양의 모습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미래의 행복이 있는 도시 청정청양’을 지향하며 관광객 300만 명, 군민 1인당 GRDP 4300만원, 인구 3만7000명이 살아가는 대한민국 중심의 청정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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