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랑고 자연사 박물관’을 제목으로 한 신규 영상은 박물관에서 움직이는 모형 전시물을 보는 듯한 독특한 구성을 띠고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게임 내 세계에서 직접 겪게 될 여러가지 경험들을 가상으로 프리뷰 하는 방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은 원인불명의 사고로 수 천만년 전의 지구와 비슷한 야생의 땅 ‘듀랑고’에 워프(warp)된 현대인들로 천연의 자연환경 속에서 식량을 구하고 마을을 건설하는 등 원시문명을 개척해나가며 연대해서 거대한 공룡을 사냥하고 다른 부족과 맞서 싸우기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발자들이 미리 만들어둔 NPC(Non-Player Character) 마을에서 유저들이 고정된 퀘스트를 받아 반복적으로 진행하는 보통의 MMORPG와는 달리 ‘야생의 땅’은 빈 땅에서 시작한 플레이어 집단이 직접 환경을 개척하고 가상사회를 건설해나가는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장르를 표방하고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 플랫폼만의 장점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야생의 땅’은 ‘2010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6관왕을 수상한 ‘마비노기 영웅전’과 장수 온라인게임 ‘마비노기’를 개발한 이은석 디렉터의 차기 신작이다. 지난 5월 최초 공개 이후 큰 호응을 얻으며 모바일게임의 선입견을 깨고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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