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세종시선수단이 처녀 출전한다.
세종시선수단은 지난 9월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에 육상, 수영, 당구, 게이트볼 4개 종목에 34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했으며, 이번 공식대회에는 선수 및 감독 36명과 임원 16명으로 총 52명의 선수단이 육상, 역도, 사이클, 조정, 탁구, 볼링, 사격, 배드민턴, 수영의 9개 종목에 출전하여 타 시․도 선수들과 열전을 벌일 예정이다.
출정에 앞서 지난 10월 24일 홍영섭 시 정무부시장은 강화훈련 동안 고생한 전체 선수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지면서 “그동안 강화훈련을 통해 수고한 지도자와 선수 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세종시의 열정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선수단 총감독인 이종승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올 2월 장애인체육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출전하는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다. 그동안 신인선수 발굴을 통해 훈련한 만큼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행정도시 세종시의 위상을 높이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체전인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지만 욕심은 부리지 않겠다. 타 시․도 선수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수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우리 선수단에게 따뜻한 응원과 함께 앞으로 우리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발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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