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박명수 코치 오일기, 차주에 일침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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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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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박명수/사진=오일기 페이스북]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무한도전' 오일기 카레이서가 개그맨 박명수 태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30일 차량 주인 A씨는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무한도전' 스피드레이서 뒷이야기, 박명수를 증오하며!"라는 자극적인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A씨는 '무한도전' 측에서 크게 파손된 차량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며, 총 300만원을 보상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사고를 낸 박명수의 태도를 꼬집으며 어떠한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이야기했다.

이에 '무한도전'에서 박명수의 코치를 담당했던 오일기는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건 또 무슨 관심받기 내용인지 모르겠다. 시즌이 마무리 되는 현시점에서 어이가 없다"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차량을 박명수씨가 빌린 것도 아니고 모터스포츠에 사고가 없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주행 중 사고는 일반 렌터카도 있을 수 있다. 하물며 레이싱카라고 하고 초보레이서가 시간단축을 위한 서킷주행 중 일어난 일인데 그 부분은 차량을 딜리버리 하는 중간 누군가가 책임지고 차주분과 해결 해야 되는데 결국은 중간에서 입장 정리를 잘못 한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정리했다.

이어 "몸에 맞지도 않은 차로 자기 몸 상하는 거 생각 하지 않고 도전해 준 무도 팀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 태도 논란과 관련해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한 매체를 통해 "사고 당일 박명수 역시 심한 타박상과 정신적 충격을 받아 서울로 급히 출발했던 상황이었다"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박명수 논란 소식을 접한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한 매체를 통해 “사고 당일은 박명수 역시 심한 타박상과 정신적 충격을 받아서 서울로 급히 출발했던 상황이었다” 당시 박명수의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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