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오전 비…낮에도 쌀쌀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강원영동 제외·강수확률 60∼70%)가 오겠고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충남과 전북, 경남 서부 내륙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 서울·경기부터 점차 맑아져 늦은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전에 강원 영동, 오후에 충북·전남·경북내륙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아침 시간엔 내륙에 안개가 끼겠고 낮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지겠다. 서해안과 강원 산간,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5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 역시 13∼19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낮부터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낮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 기온은 밤부터 큰 폭으로 떨어져 4일 오전까지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ｍ로 일다가 오후에 서해 전 해상과 남해 전 해상, 동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에서 1.5∼4.0ｍ로 매우 높아지겠다.

미세먼지(PM10)는 전 권역에서 '보통'(31∼80㎍/㎥) 수준으로 예보됐다.

충청권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일시적으로 '약간나쁨'(일 평균 81∼1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