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창조 디자인 어워드 영예의 대상인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은 ‘고무장갑 탈착용 클립’을 출품한 상명대 유윤조, 김승현씨가 차지했다.
일반인 부문 최우수상인 국립현대미술관장상은 허리의 부담을 줄여주는 빨래바구니 ‘STAND-UP’을 출품한 노희훈, 강문선씨가, 대학생 부분 최우수상인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은 배수가 잘되는 싱크대 거름망 ‘Water Pass’를 출품한 한서대 유성민, 임현욱, 전민창, 최승호, 한지유씨가, 특성화고 부문 최우수상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은 ‘자전거 핸들 거치용 카메라’를 출품한 전북기계공업고 김대욱군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인 부문 우수상은 직접 만드는 조립식 신발 ‘SAS(Self Assembled Shoe)’를 출품한 이가영, 한아름씨가, 대학생 부문 우수상은 손잡이 깔때기 냄비 ‘FUNNEL POT’을 출품한 호서대 강보순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형민 메이크코리아 대표는 “크리슈머 시대에 디자이너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데 창조경제타운을 통해 아이디어의 수준과 디자인 품질이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들어왔다”며 우수 제품디자인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석준 미래창조과학부 제1차관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우리 젊은이들의 창의적 제품디자인 실력은 세계적 수준이며 창조경제 생태계를 이끌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창조 디자인 어워드 행사는 매년 2차례 개최되며, 내년 4월경 제2회 대회가 열릴 예정으로 창의적 디자인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타운을 통한 창조마인드 확산의 일환으로 현장과 함께하는 창조 디자인 어워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가고 우수한 제품디자인에 대해 지식재산권 출원, 시제품 제작부터 제품 생산 및 판매까지 이어지는 모든 제품 상용화의 단계를 민간 기업들과 함께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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