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국제 심포지엄은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정책결정자, 국제기구 ICT 교육전문가 및 국내․외 ICT 교육전문가들을 초대해 교육정보화 성공경험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국가 간 지식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올해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25개 국가 교육정책결정자와 세계은행, 유네스코 아태본부, 유네스코 중앙아오피스, 아시아개발은행, 미국기술교육국제모임(ISTE), 국제 e스쿨.커뮤니티 계획(GeSCI) 등 국제기구 관계자 및 국내․외 ICT 교육 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자기 주도적 학습과 모든 학생의 적극적인 수업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1:1 컴퓨팅의 장․단점’과 ‘효과적인 1:1 컴퓨팅 정책도입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 ISTE, GeSCI의 교육전문가들은 전 세계 1:1 컴퓨팅 경향과 교훈, 지속적인 실행기준과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국가별 ICT 활용교육 실행계획의 중요성과 개발도상국의 교육정책결정자가 정책 수립 시 고려해야할 사항에 대해 전문가 토론을 진행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중남미, 중아시아 지역의 1:1 컴퓨팅 실행계획의 실제 연구사례 발표, 케냐의 ‘솔라스쿨 지원 사업‘과 아제르바이잔의 ’첨단교실 지원 사업‘ 성과발표 등 다양한 교육정보화 국제교류 협력 사례 발표와 논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심포지엄 연계행사로 각국의 참가자들은 4일 대구 새론초등학교를 방문해 1:1 컴퓨팅 실제 수업 현장을 참관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방문해 중점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교육체험관 등 주요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번 대구 새론초등학교 및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현장 방문은 1:1 컴퓨팅 실제 현장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교육정보화 현황 및 미래교육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교육부는 이번 심포지엄이 교육정보화에 대한 교류협력의 장을 제공하고 국내․외 교육정보화 선진 사례를 공유해 관련 정책수립 및 발전방향 모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심포지엄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정책 수립 시 필요한 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글로벌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정보화 국제 교류협력 사업 개발․추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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