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지지’ 주윤발, 중국 활동 금지에 “돈 적게 벌면 된다” 성룡은?

[사진=영화 '폴리스스토리2014' '도성풍운'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홍콩의 민주화 시위를 지지한 주윤발이 중국 내 활동 금지 조치에 담담하게 반응했다.

최근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주윤발, 양조위, 유덕화 등 홍콩 출신 스타 47명에 대해 중국 내 활동을 금지시켰다. 주윤발, 양조위, 유덕화, 황추생, 이안 감독 등은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이 대부분이다. 수입의 80%가 중국에서 나온다.

그러나 주윤발은 한 인터뷰에서 “돈을 조금만 벌면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양조위는 “평화 시위 중인 시민들에게 지나친 무력을 사용한 정부가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반면 성룡은 중국 편에 섰다. 성룡은 “강한 나라가 없다면 부유한 집이 어디 있나”라며 “이성을 찾고 미래를 대면하자. 우리의 국가를 사랑하고 우리의 홍콩을 사랑하자”라고 중국 정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홍콩의 평화 민주화 시위는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직선제 후보를 두고 친중국 인사로 제한한다는 방침에 반발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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