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해당 의제는 최근 전권회의 실무협의체인 '워킹그룹'에서 본회의 상정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합의문 문구 검토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ICT 융합은 ICT 응용기술을 타 산업에 적용해 공정의 효율성 제고 및 일자리를 창출하자는 창조경제 개념을 글로벌 공동성장 모델로 삼자는 것이다.
IoT 촉진 의제는 미래 초연결 사회의 핵심 요소인 IoT에 대한 인식 제고와 IoT 산업 발전을 위한 ITU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 의제는 당초 워킹그룹에서 논의되다 회원국 간 의견이 갈려 특별협의체인 '애드호크그룹(Ad-hoc)'으로 넘겨졌다. 이후 수차례 논의가 진행돼 최종 합의가 도출됐다.
일반적으로 ITU 전권회의에서는 워킹그룹에서 논란이 되거나 논의의 필요성이 필요하다 여겨지는 의제를 애드호크그룹에서 재논의한다.
우리나라가 전권회의에서 특정 의제를 선도한 것은 1952년 ITU 가입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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