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자전거 절도 등 생활범죄 집중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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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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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최현락)은 경제불황 장기화로 자전거 절도와 같은 생계형범죄 및 청소년들의 호기심 범죄 등 소액절도사건이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활용 관내 중·고등학생을 상대로 범죄예방교실 운영등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절도 현황은 `14년 9월 현재 절도 7,996건 중 자전거절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863건으로 10.8%를 차지하고 있고, 전년 610건 대비 41.5% 증가하는 등 자전거 절도사건이 증가추세에 있고, `14년 10건 이상 자전거를 절취한 피의자 27명을 분석한바, 청소년이 호기심 및 유흥비 마련을 위해 범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확인되어 자전거절도 등 경미한 생활범죄에 대한 적극적 단속을 통해 피해회복 강화 및 경각심 부여를 위해 이번 단속을 실시하게 되었다.

또한 성공적 추진을 위해 ’14. 11. 3. ~ 12. 31. (2개월간) 집중단속기간을 운영 소액절도 사건 집중단속 및 예방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학교전담경찰관(SPO)을 활용 중·고등학생 상대 범죄예방교실 운영 시 자전거절도 등 경미범죄 예방을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자전거 절도 예방을 위한 시정장치 강화 등 범죄기회 차단을 위한 자위방범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최근 장물 처분처로 이용되는 있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처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유통되고 있는 장물에 대한 수사로 피해품 회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대전경찰은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을 통해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고, 시민 생활을 적극 보호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치안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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