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대니얼 강, 2주연속 홀인원으로 고급 승용차 2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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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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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만 네 번·통산 여덟번째 홀인원…미국LPGA투어 한 시즌 최다 기록 타이

대니얼 강이 지난 31일 '푸본 LPGA타이완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홍인원을 한 후 부상으로 걸린 승용차 위에 올라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대니얼 강 트위터]



‘지난주엔 뷰익, 이번주엔 아우디’

재미교포 대니얼 강(22)이 미국LPGA투어에서 2주연속 홀인원을 하며 고급 승용차 두 대를 부상으로 받았다.

대니얼 강은 지난달 23일 중국 하이난성 지안레이크 블루베이GC에서 열린 투어 ‘블루베이 LPGA대회’ 1라운드 17번홀(길이 155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 부상으로 뷰익 ‘라크로스’를 부상으로 받았다. 당시 그는 8번아이언을 잡았다.

대니얼 강은 그로부터 여드레가 지난 지난달 31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GC에서 열린 투어 ‘푸본 타이완 LPGA챔피언십’ 2라운드 17번홀(길이 158야드)에서 또 홀인원을 기록해 아우디 ‘A6 T2.0’을 부상으로 받았다. 잡은 클럽은 7번아이언이었다.

대니얼 강은 지난 4월 투어 롯데챔피언십에서도 홀인원을 기록했다. 올해만 세 차례 홀인원을 기록한 그는 투어 사상 시즌 최다 홀인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투어에서는 1991년 트레이시 커딕, 2002년 샤로테 소렌스탐이 한 시즌에 3개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대니얼 강은 올해 비공식 대회에서도 홀인원을 했다. 그것까지 합할 경우 올해 네 번째이고, 생애 통산으로는 여덟 번째 홀인원이다.

대니얼 강은 2010년과 2011년 잇따라 US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고 2012년 미LPGA투어에 진출했다. 프로데뷔 후 우승은 못했고 세계랭킹은 10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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