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 수능전후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본격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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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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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수능 전후 음주․흡연 등 청소년 비행에 대한 선제적․단계별 대응 -

  • - 학교․학부모․지역사회 등과 협조, 청소년 비행 예방활동 집중 전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경찰청(청장 최현락)에서는 오는 13일 수능일을 전후하여 청소년 음주․흡연․가출 등 비행 및 탈선행위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청소년 선도․보호활동 기간을 설정하고 시기에 따라 단계별로 선도 및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집중 선도․보호활동 기간 운영은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의 심리적 해방감으로 인한 탈선․비행, 폭력행위, 유흥비 마련을 위한 강․절도, 청소년 성매매 등 각종 범법행위 예방과 청소년을 상대로 한 불법영업 행위가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프집, 노래방, 찜질방, 유흥주점(나이트 클럽) 등 업소에 대한 홍보․계도활동과 병행하여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업주 등 관련자에 대해서는 전원 사법처리 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당일 저녁에는 경찰․교육청․자치단체․학교․청소년 단체 등과 합동으로 시험 직후 수험생들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중구 으능정이 거리, 서구 갤러리아 백화점 주변 등 유해환경 밀집지역 5개소에서 가두캠페인과 함께 가시적인 예방순찰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능 이후 학교생활이 느슨해져 탈선과 범죄의 유혹이 많은 시기적 요인을 감안하여 고3 학생 대상으로 음주․흡연의 폐해, 신분증 위․변조 행위 및 타인의 신분증 사용에 대한 형사처벌 내용을 집중 교육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전경찰청 황운하 2부장은 “효과적인 청소년 선도․보호를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학생․학부모․교사․일반시민 등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비행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고, 무엇보다도 청소년 대상 유해업소의 자정 노력이 요구된다”며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대전경찰에서는 연말연시까지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는 등 우리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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