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 주말 4만명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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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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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 입장을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 [사진=한라]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한라가 경기 시흥시 배곧신도시에 짓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모델하우스가 주말 3일간 내방객들로 북적였다.

2일 한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문을 연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모델하우스에는 이날 오후 2시까지 3만6000여명이 방문했다. 저녁까지 총 4만여명 이상이 다녀갈 전망이다.

한라 관계자는 "모델하우스 개관 첫날 오픈 시간 이전부터 100m가량의 줄이 형성되는 등 반응이 뜨거웠다"며 "주차장도 빈 공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차들로 가득 찼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미국 아이비리그의 유명 대학교 도서관 같은 외관으로 꾸며졌다. 내부에는 전용 71A㎡·84A㎡·84B㎡·119㎡ 총 4가지 유닛이 마련됐다. 전용 119㎡의 경우 세대분리형으로 설계돼 임대가 가능한 형태로 관심이 높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0만원대로 책정됐다. 인근 송도(3.3㎡당 평균 1200만원)의 70% 수준으로 비교적 저렴하다.

오는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2순위, 10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14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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