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GS칼텍스 축구대회 성료…여수지역 축구발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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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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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남 여수 진남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GS칼텍스기축구대회'에서 대회 주최 측인 GS칼텍스 김형순 전무가 중년부 우승팀인 드래곤FC에 우승기와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사진=GS칼텍스]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GS칼텍스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전남 여수지역 축구동호회가 참가한 제10회 GS칼텍스기 축구대회를 여수진남종합운동자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여수지역 축구동호회 33개팀이 참가해 청년부, 중년부, 장년부로 나눠 토너먼트 식으로 치러졌다.

청년부 우승은 그린FC, 중년부는 드래곤FC, 장년부는 종고FC가 차지했다.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이 수여됐다.
올해로 10회째인 GS칼텍스 축구대회는 회사가 여수지역축구 발전과 지역사회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2002년 신설했다.

대회 평균 여수지역축구동호회 40개팀 이상이 참가해 자웅을 겨루는 지역 축구동호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각 팀별 대회참가비는 전액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으로 쓰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여수 구봉중과 미평초교 축구부에 전달됐다. 구봉중학교는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의 고종수 코치를 배출한 지역축구 명문이다.

김병열 GS칼텍스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에서도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개최한 대회가 여수지역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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