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할아버지 할머니랑 살아요"

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조부모와 함께 사는 미국 아동들이 늘고 있다.

미국 내 백인이나 히스패닉 가정의 대가족화 현상도 두드러지게 증가하고 있다.

미국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18세 미만 아동은 전체의 10%를 차지해 1992년 7%보다 늘었다.

같은 기간동안 아시안의 경우 변동률은 거의 없었으며, 흑인은 1%, 백인과 히스패닉은 각각 3%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센서스국은 고령화 현상과 함께 여성의 사회진출, 그리고 이혼률 증가로 조부모와 함께 사는 대가족 양상이 점점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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