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좌파인 폰타 총리는 투표 종료 후 조사기관 4곳이 발표한 출구조사에서 38.2~41.5%의 득표율을 기록해 1위를 기록했다.
중도우파인 클라우스 요하니스 후보가 31.2~32.1%의 득표율로 뒤를 이을 것으로 나타났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6일 폰타 총리와 요하니스 후보 간 결선투표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식 개표결과는 3일 발표된다.
사회민주당 출신으로 5년 임기를 연임한 트라이언 바세스쿠 대통령의 후임자를 뽑는 이번 대선에는 폰타 총리와 요하니스 후보 등 14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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