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외래여행객 성장률 세계 1위…한국인 가장 많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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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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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대만(타이완)의 외래여행객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UN WTO에서 올해 상반기 각국의 외래여행객 성장률을 조사한 결과 올해 상반기 대만(타이완)의 외래여행객 증가 비율은 26.7%로 집계됐다. 

작년 외래여행객 수 집계에서 37위를 기록했던 타이완은 올해 상반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올 하반기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세계 50대 국제관광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위 타이완을 비롯, 2위 일본(26.4%), 4위 한국(18.5%), 6위 베트남(15.6%), 9위 홍콩(10.5%), 10위 말레이시아(10.1%) 등 동아시아지역 국가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대만(타이완)은 올 상반기 관광수입 또한 전년대비 18.5% 증가했다.

8월까지 누적 방문객수 645만 명 중 한국여행객은 34만3565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72.96% 성장했다. 

한편 타이완관광청 서울사무소는 6개 협력여행사(내일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오마이호텔, 투어2000, 하나투어)를 통해11월, 12월 타이완을 방문하는 여행객에 타이베이 교통카드 및 기념품교환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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