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서울 동작구청장 6·4 지방선거 때 '상대 후보 매수'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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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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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이창우(44) 서울 동작구청장이 지난 6·4 지방선거 당시 후보 단일화를 노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문충실 전 동작구청장을 매수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3일 서울지방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문충실 전 동작구청장의 자택과 홍보물 제작업체, 두 사람이 만난 동작구의 한 횟집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앞서 경찰은 이창우 구청장이 문 전 구청장에게 돈을 건넸다는 제보를 받았다.

현재 이 구청장은 동작구청장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선출된 뒤 선거를 유리하기 진행하기 위해, 같은 당 공천에서 떨어지고 무소속으로 선거에 나온 문 전 구청장을 매수한 혐의(공직선거법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제보를 통해 이 구청장이 문 전 구청장에게 출마 포기와 함께 선거비용 보전 등을 약속했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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