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맨유 공식 홈페이지,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맨시티는 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데 헤아의 환상적인 선방에도 불구하고 맨유는 전반 31분 크리스 스몰링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어려운 상황 놓였다. 스몰링의 수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맨유는 측면 공격수 아드낭 야누자이 대신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을 투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전, 맨시티는 맨유를 거세게 압박했다. 후반 6분 맨유의 마르코스 로호가 불의의 어깨 부상을 당해 패트릭 맥네어와 교체되면서 맨유의 철벽 수비는 무너지기 시작했다.
맨유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맨시티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맨시티의 수비로 골망을 흔드는 데에는 무리가 있었다. 결국 1-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