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보건소 통합 모바일 앱을 개발해 주목된다.
시는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보건소가 시민을 대상으로 펼치는 모든 분야의 건강증진사업 정보를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 3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각 보건소의 건강증진사업을 통합해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는 성남시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성남시 보건소 앱’을 스마트 폰의 플레이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아이폰은 애플 앱 스토어)하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시 보건소가 제공하는 서비스 정보를 손 안에서 한 눈에 볼 수 있다.
제공 정보는 예방접종, 임산부·영유아, 영양·비만·운동, 의료비 지원, 치매, 고혈압·당뇨, 아토피, 정신건강, 구강, 금연 등 분야별로 다양하다.
토요일 부부 출산교실,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영양 보충식품 공급, 만성질환 진료와 물리치료, 만성 퇴행성 질환 침술과 한약재 처방, 금연클리닉, 노인 의치 보철 사업, 치아 홈 메우기 사업 등 보건소 사업 정보를 총망라한다.
이에 더해 비만도 계산기, 칼로리 계산기, 만보기, 바이오리듬, 질병 예방관리 등 6종의 건강 체크 리스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시는 분야별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하는 채널을 다양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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