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센터 동아리 경연대회는 1999년 읍·면·동 기능전환으로 주민자치센터가 출범한 이후 주민들의 생활속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지역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금년 대회에는 군·구 자체 경연대회를 통해 선발된 9개 동아리가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동암 인천광역시 안전행정국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주민자치센터의 발전을 앞당기고 서로간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연결과 대상은 부평구 부평4동 민요동아리가 차지했으며, 나머지 팀이 최우수상(2팀), 우수상(3팀), 장려상(3팀)을 나눠 수상했다.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 부평구 부평4동 민요동아리[사진제공=인천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 동구 만석동 젊은의 행진[사진제공=인천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경연대회 중구 동인천동 밸리댄스.[사진제공=인천시]
이날 대상과 최우수상을 차지한 3개 동아리는 인천시 대표로 2015년도 전국 대회에 출전해 타 시·도 동아리 팀들과 경쟁을 벌이게 된다.
한편, (사)인천시 주민자치연합회 회원 40여 명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 EXCO에서 열리는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를 방문해 우수사례 전시관, 지방자치박람회 전시관을 둘러보고, 합동 워크숍에도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부평구 청천2동 「센터활성화분야」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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