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난민 어울림 마당”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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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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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센터장 이상랑, 이하 센터)는 10월 31일 센터 강당과 운동장에서 “난민 어울림 마당”을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본국을 떠나 낯선 한국 생활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 난민을 격려하는 한편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각종 지원단체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개최하였다.

이날행사에는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국적통합정책단장, 하여라 엘림선교회 목사, 이상록 인천공항고등학교장, 강순화 인천공항유치원장, 서광석 인하대 교수, (사)피난처 이호택 대표 등 이 참석했다.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난민 어울림 마당”개최[사진제공=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


오전 1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입주 어린이 합창, 중동 출신 입주자들의 단체 춤, 아프리카 전통 북춤 등 입주자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있었다.

김우호 법무부 국적․통합정책단장은 인사말을 통하여 “지역주민의 도움과 이해에 힘입어 난민들이 센터에 입주할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자 및 후원 단체의 도움으로 난민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많은 성원을 부탁했다.

오후 2부 행사에서는 입주자와 직원들이 족구, 피구, 계주 등 체육활동과 고구마 굽기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상랑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직원과 난민들이 더욱 친밀해지고 이해의 폭이 커지는 계기가 되었다며”고 하며, “앞으로도 센터는 난민들이 우리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는 지난2013년 11월 난민신청자 등의 생계 및 주거를 지원하고 한국어교육 등 우리사회 적응을 돕기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2014. 2월 6명이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 다양한 국적의 난민신청자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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