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방재단, 장애인 가정 집수리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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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11-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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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시에 훈훈한 자원봉사 활동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종시 자율방재단(단장 이대순) 교육홍보분과 회원들이 2일 조치원읍 장애인 가정에서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시각장애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방문해 새로 도배하고 집안 정리를 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집수리 봉사를 받은 김 모 씨는 “도배를 하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깨끗하게 해줘서 기쁘다.”라며, “땀 흘리며 고생한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종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4월 자원봉사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세종시 자율방재단 교육홍보분과의 희망나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권영봉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장은 “앞으로 지역에서 봉사하고 있는 풀뿌리 자원봉사단체의 우수프로그램 사업을 적극 발굴・지원할 예정”이라며,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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